허지웅→솔지까지…'병마'와 싸운 ★들
[TF별별이슈] 허지웅→솔지까지…'병마'와 싸운 ★들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허지웅이 암 투병 사실을 밝힌 가운데, 병마를 이겨낸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갑상선 암부터 시작해서 혈액 암까지, 건강의 위협과 맞서 싸운 이들을 <더팩트>에서 정리했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혈액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허지웅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 한 장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허지웅은 "최근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며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지웅 소속사 또한 그의 건강을 염려할 팬들을 위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허지웅은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이상 징후를 느꼈다"며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허지웅은 tvN '아모르파티'에 출연중이지만 현재까지 모든 일정을 소화해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다.
가수 허각은 갑상선암 투병을 견딘 바 있다. 허각은 지난해 12월 갑상선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밝혔다. 당시 그는 자신의 SNS에 "얼른 회복해서 좋은노래 들려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허각은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뒤 방송 및 공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이와 관련해 허각 소속사는 "허각이 지난 1일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다"며 "연말까지는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각은 지난달 25일 콘서트 'Fall In Love'를 개최한 후 28일에 신곡 '흔한이별'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아이돌 그룹 EXID 멤버 솔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이겨냈다. 지난해 솔지 소속사 바나나컬쳐는 이 사실을 밝히며 "솔지는 최근 발열, 안구 돌출 등 여러 증세를 보였으며 곧바로 정밀 검진을 받았다"며 "전문의로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EXID는 2017년에 예정됐던 연말 지상파 시상식에 솔지를 제외한 LE, 하니, 혜린, 정화 4명이 무대 위에 서며 잠정적 4인 체제 활동을 시작했다. 투병 후 솔지는 지난 8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해 "갑상선 항진증은 완치가 없는 병이다"며 "당시 열이 39.6도가 넘기도 했고 손이 막 떨리기도 했다"고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솔지는 지난달 21일, 투병을 마치고 EXID 새 앨범 '알러뷰'로 가요계에 복귀했다. heejoo32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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