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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가시나들' 김재환 감독 "CGV 아웃"…보이콧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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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가시나들' 김재환 감독 "CGV 아웃"…보이콧 선언 (공식입장)
'칠곡 가시나들' 김재환 감독 "CGV 아웃"…보이콧 선언 (공식입장)
'칠곡 가시나들' 김재환 감독 "CGV 아웃"…보이콧 선언 (공식입장)
[더팩트|성지연 기자] 영화 '칠곡 가시나들'을 연출한 김재환 감독이 멀티플렉스 CGV의 편파적인 스크린 운용 계획안에 반기를 들었다. CGV 상영을 보이콧 하기로 결정했다는 거다. 김재환 감독은 25일 공식보도자료를 내고 '칠곡 가시나들' 상영과 관련해 CGV를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22일에 CJ CGV로부터 '칠곡 가시나들'의 스크린 운용 계획을 통보 받았다"며 "전국 159개 영화관에 1,182(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스크린을 가진 CGV에서 우리 영화에 내어줄 수 있는 스크린은 딱 8개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것도 퐁당퐁당 상영할 것이며 개봉일 실적에 따라 향후 유동적으로 몇 회 상영할지 결정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CGV의 이번 결정과 관련해 '익숙한 일'이지만,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칠곡 가시나들'과 같은 날 개봉하는 '어쩌다, 결혼'을 언급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칠곡 가시나들'과 '어쩌다, 결혼'은 순 제작비가 같으며 P&A 비용 또한 비슷한 상황. 시사회는 '칠곡 가시나들'이 훨씬 많이했다.
그는 또 "예매율 기준으로 상영관을 배정한다고 우기겠지만,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개봉 3일 앞두고도 '칠곡 가시나들'에 예매창을 열어준 멀티플렉스 극장이 단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예매율이 올라가느냐"고 반문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CGV가 정한 모욕적인 룰은 거부한다. 2월 27일 전국 CGV에서는 '칠곡 가시나들'을 만날 수 없다"며 "그래도 CGV다, 적은 수의 스크린이라도 받는 게 낫다는 조언을 해준 분도 있었지만, 투자자가 없으니 손익분기점에 대한 부담도 없다. 우리 영화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하겠다"며 CGV에 '아픈 선물'을 보내겠다는 예고도 덧붙였다. '칠곡 가시나들'은 2월 27일 개봉한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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