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결혼 발표부터 한서희 논란까지

[업앤다운] 이정현 결혼 발표부터 한서희 논란까지

3월 둘째 주 동안 연예계의 여러 소식이 들렸다. 이정현은 결혼을 발표했고 박정아는 득녀했다. 이 외에도 한서희가 논란을 일으키는 등 다양한 일들이 벌어졌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김세정 기자, 배정한 기자, 이동률 인턴기자, 더팩트DB

3월 둘째 주, 연예계는 어떤 일들이?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배우 이정현과 박정아가 좋은 소식을 전한 한 주였습니다. 3월 둘째 주, 이정현은 결혼 계획을 발표했으며 박정아는 득녀 사실을 알려 누리꾼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불편한 소식도 있었습니다.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는 인스타그램에 타인의 외모를 비하하는 듯한 사진을 올려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슈 또한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대중의 비난을 받았는데요. 이번 주도 다사다난합니다. 바람 잘 날 없는 연예가 소식, <더팩트>에서 살펴봤습니다.

배우 이정현이 두 살 연하 예비 신랑과 오는 4월 결혼한다. /이동률 기자

이정현, 배우·가수에 이어 '엄마'라는 수식어까지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정현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공식 보도자료로 "이정현 씨가 오는 4월 7일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정현의 예비 신랑은 세 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이며 약 1년여간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 하네요.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예비 남편이 일반인인 점을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박정아가 8일 득녀했다. 박정아는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했다. /더팩트 DB

박정아,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축하 봇물'
걸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정아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됐습니다.
박정아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공식 보도자료로 "박정아가 8일 득녀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며 "박정아는 가족의 축하와 보살핌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정아는 지난 2016년 5월 15일 2살 연하의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슈는 도박 혐의로 재판에 선 지 얼마 지마지 않아 여행 중인 사진을 올려 대중으로부터 냉랭한 눈길을 받았다. /슈 인스타그램

▼ 슈, '자숙하는 거 맞아?' 논란 후 한달도 지나지 않아...
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은 자숙 중 인스타그램에 여행 인증 사진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슈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가족들과 여행 중인 사진 두 장을 게재했는데요, 문제는 슈가 지난 도박 논란 이후 자숙중이었다는 겁니다. 슈는 지난달 7일 약 8억원 대 도박을 한 혐의로 열린 2심 재판에서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더 반성하겠다"고 말했지만,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경솔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이날 슈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한서희는 배우 류준열의 외모를 조롱하는 듯한 사진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 한서희, SNS는 그만, 경솔한 행동으로 민망함은 대중의 몫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는 배우 류준열의 외모를 비하해 대중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한서희는 지난 6일 오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갑자기 자기 전에 류준열 따라 해보기"라는 글과 함꼐 잇몸을 드러내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은 류준열 특유의 '잇몸 웃음'을 따라 한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누리꾼들은 한서희의 행동이 외모 비하와 조롱이 될 수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7일 한서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그냥 악의 없이 사진 보고 따라 해본 건데 비하라니"라며 "불편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어른스러운 서희가 되겠습니다"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한서희는 이날 "차은우를 따라 했으면 차은우 외모 비하라고 할 건가? 이건 기자들이 류준열을 비하하는 것 아닌가"라는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려 또다시 논란을 키웠습니다.

한혜진(좌)와 전현무 소속사는 6일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사실을 밝혔다. /MBC 제공

▼ 전현무·한혜진, 결국 좋은 동료로...'나 혼자 산다'는 어쩌나
방송인 전현무와 한혜진이 결별했습니다.
전현무 소속사 SM C&C와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로 두 사람이 결별 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양측 소속사는 이들이 함께 출연 중이던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언급하며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치게 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나 혼자 산다' 제작진 또한 향후 프로그램 진행 계획을 알렸습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두 사람이 방송 출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며 "두 사람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당분간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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