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발견 - 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 - bithsome
  • 배움의 발견 - 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

    배움의 발견 - 10점
    타라 웨스트오버 지음, 김희정 옮김/열린책들
    열여섯 살까지 학교에 가본 적 없던 소녀가
    케임브리지 박사가 되기까지

    2018 빌 게이츠, 버락 오바마 올해의 책!
    2018~2019 『뉴욕 타임스』 최장기 베스트셀러(94주)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배움의 발견』 한국 출간!

    『배움의 발견Educated』은 타라 웨스트오버의 첫 저술이자, 회고록이다. 아이다호주 벅스피크의 유년 시절부터 케임브리지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얻기까지 남다른 배움을 여정을 다룬다. 이 책은 2018년 2월 출간되자마자 미국 출판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단숨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더니, 2019년 말까지 94주간(2019년 12월 현재) 베스트셀러 최상단을 지키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독서광 빌 게이츠 등 유명 인사들의 찬사 속에 거의 모든 미디어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특히 빌 게이츠는 서평 블로그 <게이츠 노트>에서 타라가 자신의 재단에서 후원하는 <게이츠 케임브리지 장학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책을 읽는 도중에 알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는 자신도 <혼자 배우는 능력>에 관해서는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해 왔지만, 타라의 회고록을 읽고는 그런 확신을 잃었다며 『배움의 발견』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회고록의 폭발적인 인기 속에 타라는 2019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뽑혔다.



    스쿨버스가 서지 않는 집

    타라 웨스트오버는 1986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7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세상의 종말이 임박했다고 믿는 모르몬교 근본주의자였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 때문에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타라는 아버지 말에 따라 복숭아 병조림을 만들고, 밤에는 <산속 피신용> 가방을 끌어안고 잠을 청했다. 산파이자 동종 요법 치유사인 어머니를 도와 약초를 끓이며 여름을 보냈고, 겨울에는 아버지의 폐철 처리장에서 폐철을 모으고 자르는 일을 했다.
    타라의 가족은 주류 사회로부터 너무나 고립된 상태로 살았고, 이 때문에 자녀들은 제대로 된 교육의 기회도, 가족 간의 은밀한 학대에도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심지어 현대 의학을 믿지 못하는 아버지 때문에 의사나 간호사를 만나 본 적도 없었다. 피가 철철 흐르는 상처, 심각한 뇌진탕, 심지어 폭발로 인한 화상도 모두 엄마가 만든 약초를 써서 집에서 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