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반전 주인공 한소희 "인물 숨긴 보람 있었다"

'부부의 세계' 반전 주인공 한소희 "인물 숨긴 보람 있었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내연녀 여다경 역을 맡은 배우 한소희가 28일 방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제공

첫 회 시청률 6.8%…역대 JTBC 드라마 1회 시청률 중 최고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한소희가 '부부의 세계'에서 반전의 주인공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의 외도를 의심하는 가운데, 필라테스 강사 여다경(한소희 역)이 이태오의 내연녀였던 사실이 밝혀지는 등 첫 회부터 향후 전개될 거짓과 진실의 치열한 심리전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내연녀 여다경 역을 맡으며 1회부터 충격적인 반전의 주인공이 된 한소희는 첫 회 방영 후 대해 "많은 관심에 놀랐다"며 "방송 전까지 여다경이라는 인물을 숨긴 보람이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부의 세계'는 이태오와 여다경의 관계가 드러나면서 불행을 대하는 지선우의 선택으로 새로운 전개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소희는 "이태오와 여다경의 관계와 감정도 중요하지만, 지선우와 여다경의 관계에도 집중해주시길 바란다"며 "한 남자를 두고 마주한 두 여자가 어떤 감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게 될지, 감정의 변화에 집중한다면 작품에 더 큰 재미를 느끼게 되실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부의 세계' 1회는 전국 6.3%(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6.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회는 28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영된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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