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장용준 경찰 출석…"아버지 사퇴" 묻자 묵묵부답
[속보] '무면허' 장용준 경찰 출석…"아버지 사퇴" 묻자 묵묵부답
경찰, 피의자조사 진행 장 씨는 이날 오후 6시43분쯤 검은색 셔츠 차림으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 씨는 '왜 음주 측정을 거부했나''아버지가 캠프 사퇴까지 했는데 할 말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경찰서로 들어갔다. 서초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와 무면허운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장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장 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은 장 씨의 음주를 의심하고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다. 그러나 장 씨는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했다. 이에 앞서 장 씨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지난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이번 범행은 집행유예 기간에 일어났다. 경찰은 지난 22일까지 동승자와 피해 경찰관 등 관련자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사건 전 장 씨가 술을 마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캠프 종합상황실장직을 사퇴했다. bell@tf.co.kr [인기기사] ·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리미티드 에디션 무대 대방출 · 임영웅·BTS·김호중, '팬앤스타 최애상' 특전 상영 · [나의 인생곡㊱] 진시몬 '애수', 미성 보이스의 반전 히트곡 · '대장동 대선'에 여야 치킨게임…막말로 번진 신경전 · '낮엔 알바, 저녁엔 사장님!'...벼랑 끝 자영업자의 '찐'생존기 [TF포토기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