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호스트바 불법영업 적발…종업원·손님 등 64명 입건
강남 호스트바 불법영업 적발…종업원·손님 등 64명 입건
새벽 1시 대기 중인 손님까지 영업 활발 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오전 1시 15분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지하 호스트바에서 업주와 남성 접객원 40명, 여성 손님 23명 등 총 64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업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약속된 장소에서 손님과 만나 차량으로 1km를 돌아 업소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영업을 해왔다. 경찰은 잠복근무를 통해 해당 업소가 불법 영업을 하는 사실을 확인한 뒤 소방과 함께 업소 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해 단속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업소는 150평에 룸 13개 규모의 강남 최대 규모 호스트바로 단속 당시 오전 1시를 넘긴 시간에도 각 방은 손님들로 가득 찼고 대기 손님까지 있는 등 호황을 누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업소는 체온계도 없었으며 출입자 명부나 QR코드 체크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업소 관계자 1명과 여성 손님 1명은 경찰을 밀치며 폭언하고 신분증 제시를 거부해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인기기사] · [2021 TMA] 막오른 K팝 대축제…대상 등 8개 부문 공정한 심사 · [2021 TMA] BTS→임영웅 레드카펫·무대, 'U+아이돌Live' 무료 생중계 · [주간政談<상>] '대장동' 늪에 빠진 이재명…'책임론·무능론' 딜레마 · [주간政談<하>] "새빨간 오보"...'BTS 열정페이' 보도에 靑 '분노' · 곽상도 의원직 사퇴 "수사 성실히 임해 몸통 밝힐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