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에 늦둥이' 김용건 "돌잔치에 초대하겠다"
'76세에 늦둥이' 김용건 "돌잔치에 초대하겠다"
스캔들 후 방송 복귀…"심려 끼쳐 죄송" 6일 처음 방송된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에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김용건은 "한 마디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 등 출연진들에게 "처음에 섭외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망설여졌다"며 "다들 어차피 방송하는 게 낫다고 해서 용기를 내어 왔다"고 털어놨다. 또 "돌잔치에 초대하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김용건은 "일이 터지고 나서 바로 전화를 했더라. '용건아 괜찮다. 술 한 잔 하자'고 했다"며 백일섭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큰 힘을 얻었다. 다 제 불찰이고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며 "정말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이었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라고 말했다. 이어 "70대에 아빠가 되는 건 전 세계적으로 7만 명 중에 한 명이라고 하더라. 아마 광고가 들어올 것 같다. 김용건의 힘"이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1946년생인 김용건은 지난 8월 39세 연하의 여성 A씨로부터 낙태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김용건이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용건은 출산 및 양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A씨는 고소를 취하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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