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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하다 참변 당한 경찰관...민갑룡 경찰청장 "죄송한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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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하다 참변 당한 경찰관...민갑룡 경찰청장 "죄송한 마음뿐"
출동하다 참변 당한 경찰관...민갑룡 경찰청장 "죄송한 마음뿐"
출동하다 참변 당한 경찰관...민갑룡 경찰청장 "죄송한 마음뿐"
[더팩트ㅣ임현경 기자] 전북 익산에서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사고를 당해 순직한 가운데, 민갑룡 경찰청장이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민 청장은 지난 26일 오후 3시 40분 원광대학교 장례문화원에 마련된 고(故) 박권서 경위의 빈소를 조문했다. 민 청장은 유족에게 "고인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돼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경찰관이 현장에서 이런 일을 당하지 않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박 경위의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민 청장은 이날 박 경위와 함께 사고를 당해 같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국모 경위의 병실도 방문했다. 박 경위와 국 경위는 익산경찰처 소속으로, 전날 오후 11시 45분께 순찰차를 타고 출동하던 중 익산시 여산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손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을 하던 국 경위는 가슴과 머리를 크게 다쳤으며,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박 경위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손 씨가 과속을 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ima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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